2023년 여름 뉴스레터

평안하신지요? 

이번 뉴스레터는 쓰려고 앉으니 먼저 이곳에 보낸 지난 8년여의 세월이 저절로 돌아봐집니다. 뉴스레터를 쓸 때면 언제나 최근에 진행된 그리고 지금 벌어지는 일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게 아니라 이곳에 처음 왔던 8년 전 기억으로 저절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솔직히 왠지 기분이 좀 좋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잠시 마음을 살펴보니 아무래도 팬데믹으로 타격받은 주요 사역들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두 주 전에는 올해 DTS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아일랜드에서 저희 사역을 거쳐 간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대학사역에 있었던 학생들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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