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으로 가득 찬 성탄입니다!

소망으로 가득 찬 성탄입니다!

    두 달 만에 돌아온 빈 둥지

    아일랜드 시간 12월 9일 저녁, 처가를 출발한 지 34시간 만에 슬라이고에 있는 저희 집에 도착했습니다. 여행으로 인한 피로와 시차 적응도 그랬지만, 두 달을 비워두었었다고 집이 이렇게도 썰렁할 수가 없었습니다. 6년 10개월 전 아이들 셋을 데리고 저희가 이곳에 처음 도착하던 날은 이날보다 비바람이 훨씬 더 세게 몰아쳤었지요. 그동안 아이들을 홈스쿨 하다 하나둘씩 떠나보내며, 하지만 여전히 격주로 주말이면 대학생 모임을 하느라 자주 북적였던 집이었는데 이제는 ‘빈 둥지’에 돌아온 차가운 느낌이 몸속으로 밀려왔습니다. 3~4일이 지나서야 집 안 전체에 온기가 다시 돌더군요. Continue reading “소망으로 가득 찬 성탄입니다!”

    2021 Autumn/Winter Newsletter

    2021 Autumn/Winter Newsletter

    Greetings to you from Korea! 

    When Yujin went off to college in London for his higher-level training in performing arts in September, about which I’ll tell you more below, the first thing SeungHee and I decided to do as fresh empty nesters was to visit our folks in Korea. Though we had been doing as much as we could in ministry, a good part of it was still limited due to Covid restrictions which gave us time. Then, we unexpectedly bumped into round tickets to Korea at an affordable price – How divine! So, here we are! It’s been a couple of months in Korea, spending most of our time with the families. God has blessed us so much on this trip, and we’ve been enjoying every bit of it! We just had no idea that it was going to be this much extended unexpectedly.  Continue reading “2021 Autumn/Winter Newsletter”

    2021년 가을 소식

    2021년 가을 소식

    평안하신지요? 앞서 여름 소식 2편을 곧 드리기로 했었는데 늦어져서 이제서야 가을 소식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해드리기로 했던 “근원적 변화”라는 제목의 글은 이곳에 따로 게재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링크를 클릭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되어 별도의 글로 전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아마 많은 분이 상당히 새로운 관점을 보시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읽으시고 동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딱히 무시할 수도 없어서 혹시 조금 충격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한동안 내용에 집중하다 보니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마무리하려고 아내에게 먼저 읽어봐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지적해주면서 사람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쓰도록 도와주더군요. 당장 전체적으로 다시 손 볼 여유는 없어서 서두만 새로 쓰고 일단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본래 “근원적 변화”를 주 내용으로 드리려 했던 바이었기 때문에 이번 가을 소식은 저희 근황을 간략히 나누는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Continue reading “2021년 가을 소식”

    2021년 여름소식

    주님 안에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1년 반이 지나도 전세계 모든 정부와 언론은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소식을 매일같이 필두로 쏟아내고 있군요. 팬데믹이 아무리 계속해서 삶에 큰 타격을 주고 (합리적 조심성을 넘어서) 두려움이 우리 생각을 지배하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이런 문제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도록 허락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매일 예수님이 제 삶의 중심이신지 먼저 더 살피게 되고, 예수님만이 모든 나라들의 왕이신 것을 스스로 상기시키고 선포하곤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에 좌정하실 때만이 다른 모든 것들도 제자리를 찾게되는 것이지요.

    한편, 이 팬데믹으로 인해 그 진행 속도가 더욱 가속화된 이 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거대한 문제가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이미 사회 전반에서 크고 작게 어느 정도 느껴오신 것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기독교) 문명 사회의 도덕성의 몰락, 이미 티핑포인트를 넘어선 사회 전반에 걸친 양극화, 이로 인해 예견되어 있는 쓰나미와 같이 몰려 올 문명의 몰락과 국제 질서의 격변… 두 구절로 요약하자면, “서구 문명의 쇠퇴”와 “국제 질서의 격변”입니다. 한국은 이 격변의 변방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모든 타격을 그대로 받는 자리에 있지요. 이번 여름소식지는 가족과 사역 소식을 1편에서 먼저 전해드리고, 곧 이어 2편에서 팬데믹보다 더 심각한 이 거대한 도전과 이에 대응해 우리가 반드시 통과해야지만 하는 “근원적 변화 (Deep Change)”에 대하여 역사적 고찰과 합리적 분석을 바탕으로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 앞으로 우리가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하지만 지불하게 될 댓가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과연 있는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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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ry Christmas, Everyone!

    Merry Christmas, Everyone!

    SeungHee wrote this Christmas greetings to you all. The family picture above is from last Christmas. 한글로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Our dear friends in the Lord,

    It’s Christmas time!

    Being far apart in 3 different continents, but still together in the love of God, we as a family send you a sincere Christmas greetings!

    Looking back the year of 2020, most our times we have been limited, prevented, not allowed in many ways in our lives. Yet, surprisingly we have been able to do many other things we would’ve not done otherwise in our simplified lives.

    Personally I have been able to find more time to reflect the true meaning of Christmas as I was decorating the Christmas tree with lights and ornaments. I felt like I was doing it only for Jesus not anyone else as if I was preparing a birthday party for Him like I used to for my three children! Truly Jesus is the beginning of and the reason for Christmas celebration!

    At first, 2020 appeared to be just lost times but gradually I have been able to realize there are many reasons to be grateful! Without a doubt, the love and the comfort of God have always been there in my life, more than enough. Also, my heart has grown to appreciate many little, yet precious blessings I used to take for granted. Moreover, my faith in trusting the Lord has become firmer in humility and it’s a great gain of treasure!

    We are also grateful to our God for you, and as a family we would like to say to you that we thank you, miss you and cheer you with all our hearts.

    May this Christmas season bring you closer to our God whose love endures forever, and may you find many reasons to be grateful to Him!

    SeungHee on behalf of family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이번 성탄인사는 아내가 썼씁니다. 위 가족 사진 작년 겨울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For English, please click here!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동역자들께,

    안녕하세요?

    2020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저희 가족이 마음을 모아 함께 이 자리를 빌어 인사드립니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이 속상했던 올 한 해… 많이 제한 받았고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만나지 못했으며 어울리지 못하고 많이 포기해야 했던 2020년이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진 반면, 단조로워진 삶이다보니 예년 같았다면 엄청 바빴을 이 때에 오히려 차분하게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더 되새기어 보게 되고, 크리스마스의 시작이자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마음에 와 닿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덕분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잃어버린 것만 같은 2020년이라고 여겨 왔었는데 사실은 얻은 것도 꽤 많았던 일 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부족함없이 늘 저의 삶에 충분했습니다. 평소라면 너무도 당연히 여겼던 작은 것들에 더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겸손한 믿음이 내 마음 속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상황에 상관없이 올해도 기쁨으로 감사할 수 있어서 더 감사한 2020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비록 몸으로는 3개국에 떨어져 있는 저희 가족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하나된 마음과 영혼을 담아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동역자들에게 올 한 해도 많이 보고 싶었고 많이 감사했고 많이 응원한다고 말 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힘 입어 거뜬히 이겨내는 삶을 살아 가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가족을 대표해서 백승희 드림

    2020년 가을소식

    평안하신지요? 너무 오랜만에 소식드립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더 오래 밀려 있던 영문 뉴스레터 두 편을 먼저 정리해서 보내드리느라 한글 뉴스레터를 이제서야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팬데믹을 필두로 우리를 괴롭히는 소식이야 전세계에서 넘쳐나고 있지만, 언제나 우리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 분만이 진리이신 것이 복음이네요! 그런 하나님때문에 감사합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해도 될까요?

    개인적으로 작년 10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장례와 11월부터 시작되었던 어머니 병간호에 이어서, 올해 계속되고 있는 팬데믹으로 인해 갑자기 지난 1년의 세월이 마치 사라져버린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내일 갑자기 종식되진 않을테니 혹시라도 이런 상실감이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인지 아래 요엘서 말씀이 생각났고 지난 세월 우리 인간의 실패와 연약함으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구속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이 모든 위기를 돌파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힘을 얻습니다! 이어 28절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 세대를 휩쓰는 크나 큰 부흥을 주시기를 계속해서 기도합니다! Continue reading “2020년 가을소식”

    2020 Fall Newsletter PART 1

    Greetings, friends and families!

    This is a long overdue update for you. My apologies! And, thank you so much for staying faithful to us with your prayers and support in the meantime! My prayer is that you and your family would find strength from our Heavenly Father in your everyday life and His abundant goodness in all your needs. I’ve got much to share, more about the family than the ministries this time. I will try to be brief.

    Reaching the Peak of the Year – WOSM in India

    I was in India last August and September to run WOSM, a YWAM missions training course, for local Indian missionaries. It was an amazing time with the total 27 students, and God gave us a good success. They were highly dedicated and gifted workers for the kingdom, and it was absolutely my honor to serve them. The training was intensive and effective. When it was over, their complaint was that it was just too short. But, it was timely for the hosting ministry as they were about to regroup the entire ministry and move the main operation location. Continue reading “2020 Fall Newsletter PART 1”

    2019-2020년 겨울소식

    다들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여름부터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반면 그 때문에 정기 소식지도 그때그때 못 드리고 이제야 드리게 되었네요.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여름에 인도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부터 꺼내겠지만, 먼저 지난 몇 달간 가족 안에 일어난 일들부터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급변하는 가족 상황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작년 10월 아버지가 주무시는 중 뜻밖에 갑자기 소천하셨고 곧이어 한 달 만에 어머니에게는 치매가 찾아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당장 어머니를 돌봐드릴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어느 정도의 병원치료 후 우선 아일랜드로 모시고 왔었고 지난 두 달간 저희가 집에서 돌봐드렸고요. 너무나 놀랍고도 감사한 것은 그러면서 어머니 상태가 아주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호전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전보다 정말 많이 좋아지셨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이 일들로 지난 넉 달간 이미 한국을 두 차례 다녀와야 했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시 어머니를 모시고 세 번째 방문해야 합니다. Continue reading “2019-2020년 겨울소식”

    2019 Summer Newsletter

    2019 Summer Newsletter

    Workshop On Strategic Missions

    I’ve got an important project this summer, which is a training course for local missionaries in India this August. For the needs in the field and the given circumstances, I’ve made a few major changes in it, and it is now a 3-week intensive workshop. Please pray for this!

    In recent years, it has been getting tougher and tougher for expat missionaries to enter and stay in India because of the fundamental Hindu government. It is now more important than any time before to train and equip local missionaries so they can multiply ministries by themselves. Especially, northern India and the Himalayas (north of the extended line of Delhi and Kolkata) have the most concentrated unreached people groups (100 million people) in the world with massive demonic activities, yet very few missionaries and very few Christians in the region. Though it’s been 227 years since the first Protestant missionary William Carey came to India in 1792, this area still remains as one of the 7 most strategic mission fields today. It is necessary to aggressively expand ministries in the region for the kingdom of God! Continue reading “2019 Summe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