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편에서 미국이라는 문명에서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온 여러 종류의 순환주기들이 모두 2020년대에 ‘위기’ 단계에서 중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패권국 미국이 심각한 붕괴 위기를 직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심각한 문제가 되며, 하나님 나라에도 큰 도전이 되는지를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하편에서는 나라나 문명이 일단 ‘쇠퇴’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이렇게 중첩되는 여러 가지 위기를 왜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붕괴’하는지에 대해 조금 더 심층 고찰을 해보고, 이에 대한 해답으로써 교회인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 가를 큰 틀에서 제안하고자 합니다.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역사적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가 번영하고, 억압되고 부패한 사회는 몰락한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일반 명제입니다. 왜 그럴까요? Continue reading “근원적 변화 (하):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